독일 극우 정당 AfD 지지율 29% 기록…사상 최고치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이 전국 여론조사에서 사상 최고치인 29%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dpa 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인자(INSA)가 일간 빌트(Bild)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AfD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p 더 상승했고, 이는 전국 단위 조사에서 AfD가 기록한 사상 최고치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연합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p 더 내려간 22%에 그쳤으며, 이는 4년여 만에 INSA 조사에서 나온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연립정부 소수파인 중도진보 사회민주당(SPD) 역시 1%p 내려간 12%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야당인 녹색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1.5%p 상승한 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SPD에 앞선 지지율 3위를 차지했고 이는 지난 2년 반 동안 INSA 조사에서 나온 최고치입니다.
좌파당은 1%p 하락해 10%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독일 성인 1,2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INSA 외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은 최근 AfD의 지지율을 25%에서 28% 사이, 집권 중도 보수당 지지율은 22%∼24%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작년 2월 총선에서 득표율 20.8%로 제1야당에 오른 AfD는 여당과 메르츠 총리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지지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강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ounlove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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