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시민의 캐스팅보트 될 것”…한현호 양주시의원 후보, 다선거구 5파전 출사표
박홍기 2026. 5. 17. 17:43


현장 시민운동가 출신인 한현호 진보당 양주시의원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양주시 옥정동 국제프라자 2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시민이 들러리가 아닌 정치의 주인이 되는 양주시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유광혁 조국혁신당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메웠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전자물리학과 출신인 한 후보는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제적된 뒤 노동·시민운동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양주 지역에 정착해 교통·복지·민주주의 현안을 중심으로 시민운동을 벌여왔다.
현재 그는 진보당 양주시 지역위원장과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지하철 1호선 증차 운동을 주도하며 시민 서명운동과 대정부 촉구 활동 등을 이어왔다.

한 후보는 "빛나는 자리보다 고난의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 일해온 사람이 양주시의회에 필요하다"며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양당 정치 권력다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강력한 캐스팅보트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가 출마한 양주시 다선거구(회천1동·옥정1·2동)는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으로,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정지혁(가)·임의빈(나) 후보, 국민의힘 임재근(가)·정희태(나) 후보와 함께 한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5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이 당선되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지게 됐다.
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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