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최대 음란 스캔들 ‘상간녀 박구마’ 어우동의 진실 [유석재의 악인전]
유석재 역사문화전문기자 2026. 5. 17. 17:05
“태강수(泰江守)의 아내 구마(丘麻)는 간음을 행한 것이 창기(娼妓)와 같았다.”
서기 1500년(연산군 6년) 6월12일자 조선왕조실록은 도승지가 임금에게 진언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오늘날 대통령 비서실장과도 같은 도승지가 간통사건을 임금에게 고한 겁니다.
‘태강수’의 ‘수’는 정4품 벼슬로 왕자의 자손에게 내리던 벼슬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왕족의 처, 구마가 간음했다는 것인데요. 구마의 부친은 승문원 지사 박윤창이었으므로 그녀의 본명은 박구마(朴丘麻)가 되겠습니다. 박구마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어우동(於宇同·1440~1480) 또는 어을우동(於乙宇同)입니다.

여러 영화나 드라마로 사람들은 그를 ‘음란함의 대명사’로 생각할 뿐, 과연 어느 시절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본명은 역사 속에서 휘발돼 사라지고, 별명으로만 오래도록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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