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생활체육 80% 시대 열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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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평택시 군문교 일원이 자전거 물결로 가득 찼다.
'2026 평택강변 자전거 대행진'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가족·친구·지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됐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일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평택시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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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평택시 군문교 일원이 자전거 물결로 가득 찼다. '2026 평택강변 자전거 대행진'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가족·친구·지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됐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일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마라톤 열풍과 함께 자전거에 대한 시민 관심도 꾸준히 높아졌다. 박 회장은 "선수 중심이 아니라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장비가 없는 시민도 현장에서 빌려 누구나 참여하는 대회"라며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의 현장 접수도 꽤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순위 경쟁보다 축제로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코스 언덕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한 박 회장은 "마지막 주자까지 지켜봤는데, 부모와 자녀가 발을 맞춰 나란히 달리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건강도 챙기면서 가족끼리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고 평했다.
행사장 규모와 장소를 두고 나오는 아쉬운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현재 장소가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기에는 좁다는 사실을 잘 안다"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만한 곳인지를 먼저 생각했지만, 더 알맞은 장소가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했다.
안전 문제도 짚었다. 박 회장은 "자전거 대회는 장비를 사용하는 특성상 사고 위험이 따른다"며 "참가 규모와 무관하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경찰과 협조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평택시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전체 인구 중 생활체육 참여 인구 비중은 60%를 조금 웃돈다"며 "체육회는 이 수치를 80%까지 끌어올려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게끔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 한 사람이 최소 한 가지 이상 운동을 즐기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가 해마다 높아지는 만큼 규모를 키우기보다 내실을 꾀하고 수준을 높이는 쪽으로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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