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꿈꾸는 용인시… 플랫폼시티·용인중앙공원 ‘스마트도시’ 연계 속도전

최영재 2026. 5. 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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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최첨단 스마트 인프라 구축
하반기 실시설계 착수…순차적 개방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사진 왼쪽)이 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중앙공원을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중앙공원을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특히 시는 오는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용인중앙공원은 2029년 12월, 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각각 2030년 12월과 2031년 12월 준공에 시민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대학교수, 시정연구원 등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제출한 계획안을 심의했다.

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 신갈동 일원 약 200만㎡ 부지에 조성중인 '용인플랫폼시티'의 경우 환승 중심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교통 체계를 갖춘 미래형 거점 도시 조성이 핵심이다.

이날 논의된 계획안에는 1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9여 종의 최첨단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골자로, 실시간 교통 흐름 최적화의 '스마트 신호 운영시스템', 정확한 교통 정보 제공의 '교통정보 및 주차정보시스템', 도시 안전을 강화하는 '차량추적 시스템' 등이 담겼다.

또 처인구 김량장동과 역북동 일원의 용인중앙공원 인근(약 70만㎡)은 '시민 안전생활 밀착형'이 목표로, 시는 이곳에 4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안전비상벨', '실시간 교통제어 시스템' 등 11여 종의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진행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연계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심의 의견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와 함께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스마트도시건설이 접목되는 첫 사례"라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과 편리성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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