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구인데 왜, 불펜 믿을수있나… 류현진 200승 조건 갖추고 6회 못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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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미통산 200승 도전 경기에서 승리투수 조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17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후 김민혁에게 희생번트,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샘 힐리어드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일단 류현진은 200승 조건을 갖춘 채 불펜투수들의 활약을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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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괴물'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미통산 200승 도전 경기에서 승리투수 조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17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2006시즌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비록 준우승으로 마무리됐지만 오랜만에 한화팬들에게 가을야구를 선물했다.
올 시즌에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마운드 난조로 인해 하위권까지 내려갔다. 최근엔 타선의 힘을 앞세워 반등에 성공하며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는 1위팀 kt wiz를 연거푸 격파하며 공동 5위(20승21패)까지 올라섰다.
기세를 탄 한화는 내친김에 17일 경기에서 스윕승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날 경기에서는 대기록이 걸려 있다.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김민혁에게 희생번트,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샘 힐리어드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상수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kt wiz의 더블스틸을 막고 힘겹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아쉬움을 삼킨 류현진은 2회말 첫 타자 오윤석에게 우전 안타, 한승택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1사 2루 위기에서 이강민을 삼진,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5회말 2아웃까지 정교한 제구력과 뛰어난 완급조절 능력을 앞세우며 kt wiz 타선을 퍼펙트로 막았다. 5회말 2사 후 최원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민혁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5회맒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6회말 시작과 함께 박준영으로 교체했다. 류현진은 70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말 현재 한화는 4-3으로 리드 중이다. 박준영이 힐리어드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일단 류현진은 200승 조건을 갖춘 채 불펜투수들의 활약을 지켜보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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