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인터뷰] 김원기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 생산형 자립도시 만들 것”

김창학 2026. 5. 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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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를 생산형 자립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17일 일자리 정책, 공약과 관련, 소비 도시에서 생산 도시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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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원기 후보 선거캠프
"의정부를 생산형 자립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17일 일자리 정책, 공약과 관련, 소비 도시에서 생산 도시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그는 "대기업을 유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방안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일자리 공약,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해달라.

"김원기의 일자리 정책 핵심은 '소비 도시 의정부'를 '생산형 자립 도시'로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의정부의 반환공여지 개발은 아파트 분양과 일회성 상업시설 조성에 머물렀습니다. 단기적인 재원 확보에는 도움이 됐을지 몰라도 결국 교통 정체와 베드타운화를 초래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반복됐습니다. 이제는 땅을 팔아 수익을 내는 도시가 아니라 대기업과 첨단 산업을 유치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합니다."

- 대기업 유치, 구체적인 방안이 궁금하다.

"우선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AI·신재생에너지 미래기업 육성 단지와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겠습니다. 단순 보존 공간이 아니라 실제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첨단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또 캠프 스탠리는 고산·민락지구와 연계한 UAM(도심항공교통)·우주항공 클러스터로 구축하겠습니다. 항공우주 연구단지와 실증 인프라를 조성해 약 2조~4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최대 3만 명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 계획도 준비했습니다. 취임 즉시 '공여지 조기반환 특별단'을 신설해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드론·UAM 특별자유화구역 지정도 추진하겠습니다. 또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투자 협약을 임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해 핵심 앵커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재정마련 방안은.

"재원 역시 시민 혈세에 의존하지 않겠습니다. 특별법에 따른 국비 지원 확보와 의정부도시공사를 활용한 공공개발, 민간 투자 유치와 ABS 발행 등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다른 계획이 있다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도 의정부 경제의 핵심입니다. 시가 공동 출자하는 '의정부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4개 동별 테마 골목상권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라이브커머스 판로 지원과 공동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일자리를 지킬 수 있는 민생 경제 안전망도 함께 구축하겠습니다."

김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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