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에서 성년으로…, 성인이 된 날 [정동길 옆 사진관]
이준헌 기자 2026. 5. 17. 15:01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 19세가 돼서야 성인이 된다. 어떤 의미에선 무려 20년 가까이 울타리 안에서 살다가 이제 그 울타리가 벗겨진 것이니 기념할만한 날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의 옛날 성년례는 고려 광종 때인 96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26년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 일원에서 제54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성년을 맞이한 이들과 어린이·일반 시민 모델들은 우리 전통 복장을 하고 패션쇼를 하며 행사를 즐겼다.
이날의 가장 중요한 행사는 전통 성년례 재현이었다. 올해 성년이 된 한국의 청년들과 외국 학생들은 전통 복장을 하고 술(이날은 차로 대신했다)을 받으며 성년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엮어봤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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