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우간다 에볼라…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김은영 기자 2026. 5.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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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은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확산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17일(현지시간) WHO는 이번 발병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아직 전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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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서 확진자 8명·사망 의심자 80명 보고
현재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 없어
백신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 서울=한스경제 김은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확산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17일(현지시간) WHO는 이번 발병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는 최근 확진자 2명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민주콩고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기준 민주콩고에서는 3개 지역에서 에볼라 확진자 8명, 의심 환자 246명, 사망 의심자는 80명이 보고됐다. WHO는 높은 양성률과 의심 환자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실제 감염 규모가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병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분디부교'에 의한 것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WHO는 아직 전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WHO는 각국 정부에 국가 재난·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확진자 격리와 접촉자 추적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에볼라는 발열·근육통·구토·설사 등을 유발하는 치명적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체액이나 오염 물질, 사망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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