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타점 폭발·다저스 15-2 완승…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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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장타 두 방으로 5타점을 몰아치며 다저스의 대승을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가 15-2로 완승을 거뒀다.
9회에 다저스는 오타니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5점을 추가하며 1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후속 오타니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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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가 15-2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회부터 앞서갔다. 오타니의 볼넷과 무키 베츠의 안타로 주자를 쌓은 뒤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아냈다.
한 점 차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6회 다저스의 빅이닝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가 베츠의 볼넷을 시작으로 흔들리며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체이스 실세스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맞히며 추가 실점했고, 알렉스 콜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점수 차가 6-0으로 벌어졌다.
에인절스가 조 아델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다저스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삼진과 뜬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무리했다.
8회 주자 2명을 앞둔 상태에서 오타니가 우측 깊숙한 장타를 터뜨렸다. 타구가 바운드된 뒤 외야 그물을 맞으며 주자 2명에 이어 오타니까지 홈을 밟았다. 에인절스 벤치는 인정 2루타라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식 기록은 3루타와 우익수 조 아델의 송구 실책으로 정리됐다. 이어 베츠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10-2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에 다저스는 오타니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5점을 추가하며 1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만 5타점을 몰아쳤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후속 오타니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이날 김혜성은 3회 헛스윙 삼진, 5회 2루수 땅볼, 6회 1루수 앞 땅볼, 8회 삼진으로 타석에서 고전했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61로 하락했다.
완승을 거둔 다저스는 시즌 28승 1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황정원 기자 garden@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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