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12년만에 처음 결승, 상상도 못했다" [KLPGA 두산매치플레이]

강명주 기자 2026. 5.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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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이어 최은우는 "원래는 매치플레이에서 연장도 많이 가고 18홀을 꽉 채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올해 토너먼트에서는 비교적 빨리 끝낸 경기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는 조금 수월한 상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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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 진출한 최은우 프로가 4강전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은우는 17일 오전 진행된 4강전에서 박결을 맞아 3&1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 최은우는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일단 너무 힘든데, 결승까지 올라갈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며 "골프를 12년 하면서 결승에 처음 올라왔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은우는 "이번 주가 길게 느껴졌는데 이제 한 라운드만 남은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어제와 비교했을 때 체력이나 컨디션에 대해 최은우는 "오히려 체력은 괜찮았다. 그런데 같은 코스를 계속 반복해서 치다 보니까 감이 계속 좋지는 않더라"고 언급한 뒤 "오늘은 전반 샷 감은 괜찮았는데 퍼트에서 라인 판단이 잘 안 됐다. 원하는 대로 치지 못한 퍼트도 많았다. 그래도 후반 중요한 순간에 버디 하나가 들어간 게 결정적이었다"고 4강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은우는 "한여름처럼 엄청 덥지는 않았지만 후텁지근하긴 했다. 이동할 때 우산도 쓰고 물도 많이 마셨다. 어제 경기 끝나고는 어지러운 느낌도 있었다. 확실히 체력 소모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우는 "원래는 매치플레이에서 연장도 많이 가고 18홀을 꽉 채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올해 토너먼트에서는 비교적 빨리 끝낸 경기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는 조금 수월한 상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질문에 최은우는 "실제로 많이 늘었다. 원래는 좁은 홀에서는 컨트롤 위주로 치면서 페어웨이를 지키려는 스타일인데, 매치플레이고 코스 특성상 공격적으로 칠 수 있는 홀들이 있어서 드라이버를 자신 있게 휘두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원래보다 비거리가 확실히 늘어난 것 같다"고 답했다.



 



최은우는 결승전에 대해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좀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오전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반에 더 나은 공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전을 연습 라운드처럼 생각하고 오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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