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국민의힘 독주(?)…시장 ‘1대1’ 대결·도의원 ‘전원 무투표’

강시일 기자 2026. 5.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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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지역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시장 선거의 맞대결 구도, 도의원 선거의 전원 무투표 당선, 그리고 시의원 선거의 치열한 다자 구도 등 선거구별로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경주 지역의 5개 도의원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만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

우선 '다선거구'의 경우 국민의힘 김상희, 주동열 후보 2명만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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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시장 3선 도전에 민주당 박근영 후보와 맞대결, 도의원 5개 선거구 모두 국힘 단독 출마로 일찌감치 당선 확정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왼쪽)와 박근영 후보가 현장에서 만나 손을 잡고 공정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지역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시장 선거의 맞대결 구도, 도의원 선거의 전원 무투표 당선, 그리고 시의원 선거의 치열한 다자 구도 등 선거구별로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경주시장 선거는 3선 고지 점령에 나선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와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 간의 1대 1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행정가 출신의 주낙영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수성에 나선 가운데, 자영업계를 대변하며 출사표를 던진 박근영 후보가 어느 정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시장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선거 전문가들은 "주낙영 시장의 3선 성공이 무난할 것"이라 점치면서 "주 시장이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선에 안착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시장선거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

반면 경주시 광역의원(도의원) 선거는 긴장감이 떨어진 채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주 지역의 5개 도의원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만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1선거구 배진석, 제2선거구 최덕규, 제3선거구 최병준, 제4선거구 이동협, 제5선거구 박승직 후보는 투표를 거치지 않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기초의원(시의원) 선거는 지역구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우선 '다선거구'의 경우 국민의힘 김상희, 주동열 후보 2명만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등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이 얽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강세 속에서 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틈새를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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