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3파전...기초단체장 25명 후보자 등록 2.3대1

송길호·최기주 2026. 5.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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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장 후보. 정선식·박예지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대진표가 3파전으로 확정되면서 치열한 본선 경쟁이 막을 올렸다.

1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인천시장 후보로 총 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인천 지역 11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총 2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평균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3개 정당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대(59) 후보가 나서 인천의 새로운 도약과 민생 경제 회복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시장인 유정복(68) 후보가 수성에 나서며,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도시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기붕(63) 인천시당위원장이 대안 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후보 등록을 마쳐,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개 군· 구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각 지역별로 뜨거운 각축전이 예상된다. 총 25명이 후보자가 등록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양·검단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직 단체장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리턴매치가 성사된 곳은 총 5개 지역이다. 강화군수 선거는 박용철(62·국) 현 군수와 한연희(67·민) 행정사의 재대결 속에서 문경신(65·무) 전 강화군청 안전경제산업국장이 가세해 3파전으로 흘러간다. 제물포구청장을 두고는 김찬진(58·국) 현 동구청장과 남궁형(45·민) 전 인천시의원이 신설 지역구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옹진군도 문경복(70·국) 현 군수와 장정민(56·민) 전 군수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미추홀구 역시 이영훈(58·국) 현 구청장과 김정식(56·민) 전 구청장의 재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동구에서도 이병래(63·민) 전 인천시의원이 박종효(56·국) 현 구청장에게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밖에도 각 지역 후보자들을 보면, 영종구 손화정(56·민) 전 청와대 행정관, 김정헌(60·국) 현 중구청장, 안광호(59·조)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연수구 이재호(67·국) 현 구청장, 정지열(65·민) 전 연수구의회 의장, 부평구 차준택(57·민) 현 구청장, 이단비(38·국) 인천시의원 계양구 박형우(68·민) 전 계양구청장, 이병택(62·국) 국민통합연대 인천본부장, 서구 강범석(60·국) 현 구청장, 구재용(60·민) 전 인천시의원, 김용섭(46·무) 시민사회활동가, 검단구 김진규(60·민) 전 인천시의원, 박세훈(56·국) 전 인천시 사회수석 등이다.

인천선관리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인천의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길호·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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