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또 파격, 노시환 커리어 첫 1번 선발 출전…"강백호가 워낙 잘 치고 있으니까" [MD수원]

수원 = 김경현 기자 2026. 5. 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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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타격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라인업이 나왔다. 한화 이글스가 파격 라인업으로 KT 위즈를 상대한다.

한화는 17일 오후 2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노시환(3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이진영(중견수)-이도윤(2루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투수 강건우가 말소되고 투수 강재민이 올라왔다.

리드오프 노시환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고의 타자가 1번 혹은 2번에 나간다. 한 타석이라도 더 기회를 주기 위함.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기용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가 워낙 잘 치고 있지 않나. 1번 타선에서 편하게 지라고 오늘 타선을 그렇게 해봤다"고 설명했다.

커리어 첫 선발 1번 출전이다. 앞서 1번에 들어선 적은 단 1타석이다. 노시환은 2020년 5월 8일 키움 히어로즈전 교체로 투입됐다. 선발은 처음. 커리어 대부분을 중심 타선에서 뛰었다.

포수는 최재훈이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던질 때는 (최)재훈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투구 후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전날(16일) 오웬 화이트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6⅓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잘 던졌다. 기다린 만큼 필요할 때 잘 던졌다"라면서 "걱정하진 않았다. 컨트롤이 있는 친구니까. 힘으로 이기는 투수가 아니라 컨트롤이 있는 투수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다면 한미 통산 200승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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