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6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본격 추진

이영호 기자 2026. 5. 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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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청년부터 중장년, 우주항공산업 종사자까지 아우르는 '2026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우주산업 성장세에 맞춰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취업·창업·정착을 연계한 종합 고용정책을 통해 지역 정착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청년 지원과 중장년 재취업, 지역산업 연계 창업, 우주항공산업 고용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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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중장년·우주항공산업까지…지역 정착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
사천시청

사천시가 청년부터 중장년, 우주항공산업 종사자까지 아우르는 '2026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우주산업 성장세에 맞춰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취업·창업·정착을 연계한 종합 고용정책을 통해 지역 정착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청년 지원과 중장년 재취업, 지역산업 연계 창업, 우주항공산업 고용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층 지원 정책으로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4개월간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기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한 노동자 3인 이상 사업장으로, 채용 후 3개월간 일경험 수당과 멘토 수당 등 월 155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청년이 2년간 적립금을 모으면 도와 시가 매월 20만 원을 매칭 지원해 만기 시 청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8세부터 40세까지의 지역인재로, 사천시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한 경우에 해당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정책도 마련됐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통해 50세 이상 64세 이하 구직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며, '중장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연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청년과 전환세대가 참여하는 창업·창직 프로젝트 'THE LANDING'을 추진한다. 사천시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로컬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시장검증, 시제품 제작, 판매 실증 등을 단계별로 지원해 지역형 창업 모델을 육성할 방침이다.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고용 지원도 확대된다. '경남 항공산업 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종사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입직 지원금과 장기근속 인센티브, 복리후생비 등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주항공청 이전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추진된다.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지원사업'을 통해 이주 직원 가족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는 채용장려금, 노동자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경상국립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생 대상 취·창업 지원을 이어가며, 오는 9월에는 '2026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상·하반기로 나눠 총 136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약 19억 4000만 원 예산을 투입한다. 정보화사업과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년과 중장년,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