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시절 맨유 떠날 뻔했지만'... 마이누의 술회 "그 시기에 인내심 배우고 희망 다시 봐"

김현수 기자 2026. 5. 17.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비 마이누는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6일(한국시간) "마이누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리그 선발 출전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하며,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했었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새롭게 부임한 아모림 감독 아래서는 후보로 분류된 마이누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코비 마이누는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6일(한국시간) "마이누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리그 선발 출전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하며,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했었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 마이누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군 주축으로 성장한 '성골 유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았는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전 미드필더가 됐다. 이후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커리어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시즌 새롭게 부임한 아모림 감독 아래서는 후보로 분류된 마이누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좁아진 입지 속 마이누는 이적을 꾀했는데 후반기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고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약을 보여주며 존재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과 5년 장기 재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마이누가 아모림 시절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거나 아예 못 뛰게 되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새로운 감독이 오면 자신만의 방식과 철학이 있고, 그 방식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계속 노력하고 훈련하면서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것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교체로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은 당연히 어렵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이 나를 도와주면서 다시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줬다. 그들은 언젠가는 다시 상황이 좋아질 거라고 믿고 있었고, 나는 그저 인내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의 매 경기 뛰다가 갑자기 많이 뛰지 못하게 되는 건 언제나 힘든 적응 과정이다. 하지만 그 시기는 나 자신과 축구, 그리고 인내심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 내 삶을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훈련하고, 어떻게 루틴을 만드는지도 배우게 됐다"라며 기회가 적었던 시기에 오히려 한층 더 상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