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은 국민의짐, 사익집단…새 정통보수당 나와야”

박성진 기자 2026. 5. 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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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지금의 국민의힘은 '국민의짐'이 되어버렸고, 국익이 아니라 사익집단"이라며 "이미 보수의 정체성을 상실한 집단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통보수주의가 새롭게 나와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대체할 보수 신당이 출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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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04.29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지금의 국민의힘은 ‘국민의짐’이 되어버렸고, 국익이 아니라 사익집단”이라며 “이미 보수의 정체성을 상실한 집단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통보수주의가 새롭게 나와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대체할 보수 신당이 출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의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분명 국민의힘이 해산에 들어갈 것이며 23대 총선, 22대 대선을 위해서라도 홍 시장이 보수신당 창당에 앞장서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홍 전 시장의 이러한 주장은 그가 그동안 견지해온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일치한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키우는 대신 외부에서 대선후보를 수혈받는 등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보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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