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 “캠프마켓·1113공병단 등 대형사업 끝까지 마무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2단계 구상 제시
“성과 발판 삼아 부평의 다음 완성”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후보는 지난 13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계획하고 만들어 온 부평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며 주요 개발사업 완성과 현안 추진 의지를 밝혔다.
차 후보는 지난 8년간의 성과로 캠프마켓 개방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착공, 굴포천 복원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공약이행률은 민선7기 98.2%, 민선8기 91.3%(2026년 1분기 기준)"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캠프마켓 공원화와 GTX-B 복합환승센터 조성, 1113공병단 같은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 등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며 "모두 호흡이 긴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차 후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대형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꼽았다.
그는 캠프마켓 공원화와 관련해 "제2의료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도 아직 못 들어갔고 인천식물원도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며 "사업비 축소 방향으로 가다 보면 구민 기대 이하 시설로 완성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캠프마켓이라는 귀한 땅을 억지로 쓰거나 잘못 써서는 안 된다"며 "민선9기 인천시 정부와 호흡을 맞춰 방향을 바로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13공병단 이전부지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이어가고, 제3보급단·507여단 이전 사업은 인천시와 함께 사업성 개선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차 후보는 차별화 공약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2단계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구상을 끝내야 10~20년 뒤 복원된 굴포천을 만날 수 있다"며 "도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 자연을 선사하기 위한 장기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연구·조사·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 기존 복원구간 가치도 더 높여가겠다"며 "부평구청에서 삼산동까지 이어지는 하류구간 역시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차 후보는 "지난 8년간 구민 덕분에 굴포천이 다시 흐르고 캠프마켓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며 "성과를 발판 삼아 부평의 다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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