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선명하게 응원"…삼성 TV ‘월드컵 특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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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달 11일부터 39일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TV 마케팅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를 생생히 즐길 수 있는 축구 전용 '인공지능(AI)' 모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주로 오전에 열린다는 점에서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앞세우며 '월드컵 대목' 잡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달 올해 TV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축구 경기 시청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AI 기능을 대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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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축구 모드’·‘사운드 컨트롤’ 적용
선납 30% 등 구독 상품 확장…구매 부담↓
삼성전자가 내달 11일부터 39일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TV 마케팅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를 생생히 즐길 수 있는 축구 전용 '인공지능(AI)' 모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주로 오전에 열린다는 점에서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앞세우며 '월드컵 대목' 잡기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일부 최상위 모델 중심으로 적용했던 '글레어 프리' 기술을 올해 마이크로 RGB, 삼성 OLED 등 주요 프리미엄 라인업에도 확대 적용했다.
글레어 프리는 화면 표면에 특수 코팅으로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화면 반사를 줄이고, 햇빛이 강한 낮 시간이나 조명 아래 등 밝은 환경에서도 눈부심을 억제해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으며,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도 받았다.
올해 월드컵은 북미와의 시차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 대부분의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11시 등 낮 시간대에 중계될 예정이다. 거실에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낮 시간대는 TV 화면이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어 커튼을 치거나 조명을 매번 조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글레어 프리 기술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대형 TV 선호 추세가 확산되면서 빛 반사로 인한 영향도 커졌다. 스포츠 경기처럼 빠른 움직임과 화면 전환이 많은 콘텐츠는 작은 빛 반사만으로도 시청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달 올해 TV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축구 경기 시청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AI 기능을 대거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AI 축구 모드 프로'는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의 움직임과 잔디·유니폼 등의 색감을 최적화해 햇빛이 쨍한 대낮에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AI 음성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를 통해 패널티킥과 같은 상황에서 '골기퍼 선방률' 등의 정보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AI 사운드 컨트롤'은 해설 음성과 관중 함성을 키우거나 줄이는 등 각각 조절할 수 있어 외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취향대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시청자가 원할 경우 해설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구독 상품에 선납금 30%를 납입하면 총 구독료를 4% 인하해 준다. 또 월드컵을 앞두고 AI TV 신제품을 구입할 소비자 대상으로 보상·캐시백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TV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2주간 75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축구, 야구 등 스포츠 시즌을 맞아 대화면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마이크로 RGB 라인업·보급형 미니 LED 등 라인업을 확장한 효과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지난달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올해 월드컵은 3개국에서 개최된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고 기간·경기수도 모두 늘었다"며 "이전 월드컵 대비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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