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해트트릭' 케인, 분데스리가 최초 데뷔 후 3시즌 연속 득점왕

이상철 기자 2026. 5.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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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장한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에서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 2025-26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6-27시즌까지 계약한 케인은 통산 94경기 98골을 기록, 다음 시즌 100골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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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쾰른 5-1 완파…시즌 총 122골
'결장' 김민재, 시상식서 동료들과 우승 기쁨 나눠
해리 케인은 3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장한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에서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 2025-26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주포' 케인은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전반 10분 요주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미히의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때려 추가 골을 넣은 그는 후반 24분 대포알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케인은 올 시즌 총 36골을 기록, 19골을 넣은 2위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를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2023-24시즌부터 한 번도 득점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23-24시즌에는 36골, 2024-25시즌에는 26골을 각각 기록했다.

역대 분데스리가에서 데뷔 시즌부터 3시즌 연속 득점왕으로 등극한 선수는 케인이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6-27시즌까지 계약한 케인은 통산 94경기 98골을 기록, 다음 시즌 100골을 예약했다.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지휘한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검은색 상의). ⓒ AFP=뉴스1

이미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은 28승5무1패(승점 89)로 시즌을 마감했다. 총 122골을 터뜨려 1971-72시즌 작성한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101골 기록을 52년 만에 갈아치웠다.

케인이 대단한 골 폭풍을 일으켰지만,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MVP) 격인 올해의 선수의 영예는 32경기 15골 19도움을 올린 마이클 올리세에게 돌아갔다.

김민재는 출전 선수 명단에 빠졌지만, 경기 후 진행한 시상식에서 '마이스터 샬레'(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번쩍 들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지만, 무릎 상태는 괜찮다. 이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4일 열리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슈투트가르트와 격돌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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