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나침반] 미중회담·중동 변수에 흔들린 비트코인…이번주 ‘워시의 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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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미국 가상자산 규제 기대감,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연이어 맞물리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주 디지털자산 시장은 지난 15일 임기를 시작한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첫 공개 메시지가 시장 흐름을 좌우할 큰 변수로 부각할 전망이다.
이어 "클래리티 법안의 상원 본회의 상정 시점이 가시화될 경우 법안 통과 기대감이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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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미국 가상자산 규제 기대감,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연이어 맞물리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이번주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공개 발언과 클래리티 법안 추진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17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1BTC는 24시간 전 대비 1.8% 하락한 7만77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디지털자산 시장은 매크로 이슈가 연달아 교체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 13, 14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시장이 급락했다.
이후 클래리티 법안이 상원 은행위를 통과하면서 시장이 일시 반등했다. 당시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장은 "전통 금융과 신기술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며 "가상자산을 음지에서 끌어내 더 안전하고 투명한 시스템 내로 편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의 핵심은 가상자산 규제 권한 배분이다. 최종 통과 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대부분의 가상자산 현물시장 감독권을 맡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지털 증권 감독 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향후 상원 본회의와 하원 조율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간선거 전 입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악관이 7월 4일까지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과거 지니어스(GENIUS) 법안 사례처럼 본회의 표결 전까지 필리버스터 종결(Cloture) 표결 등을 거치며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시장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말 사이 미중 정상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마무리되고 중국의 이란 관련 입장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가상자산 시장도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기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도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거래일간 9억95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이 내다 판 금액은 2억552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주 디지털자산 시장은 지난 15일 임기를 시작한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첫 공개 메시지가 시장 흐름을 좌우할 큰 변수로 부각할 전망이다.
강동현 코빗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워시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를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래리티 법안의 상원 본회의 상정 시점이 가시화될 경우 법안 통과 기대감이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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