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여 단독 3위로 솟구친 유해란…5타 잃고 공동 19위로 추락한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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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5)은 순위를 7계단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고진영(31)은 무려 5타를 잃고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30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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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30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던 유해란은 사흘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단독 3위로 솟구쳤다. 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와는 4타 차, 2위 어맨다 도허티(미국·8언더파)와는 1타 차.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6언더파)에는 1타 앞섰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한 유해란은 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을 거두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9개 대회에 나서 톱10 5번을 마크했고,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샷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아 한국에 계신 코치님과 계속 통화하며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한 유해란은 “코스가 어려워서 버디를 노리기보다 내 스윙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며 경기하다 보니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4라운드에서도 내 스윙만 생각하며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7월 데뷔전이었던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워드는 3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인지와 윤이나가 나란히 합계 4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라 모처럼 기대감을 키웠던 고진영은 버디 없이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고 18계단 하락한 합계 2언더파 공동 19위로 밀렸다. 최혜진과 김아림, 신지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도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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