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홈런 10타점' 대폭발! 유니폼 바꿔 입은 '야탑고 오타니', 올해도 퓨처스 맹폭…1군 첫 안타 도전 기회 언제 올까

[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해 새 유니폼을 입고 1군 복귀에 도전하는 '야탑고 오타니'가 다시 한 번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T 위즈 안인산은 16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사구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1회부터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한 안인산은 3회 무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3루 주자 강민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3번째 타석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안인산은 하준영을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7호)까지 터뜨렸다. 그러더니 8-8로 맞선 8회 초에는 2사 1루에서 리드를 되찾는 좌전 적시 2루타까지 작렬했다.
결국 이 2루타가 결승타가 되며 KT는 9-8로 이겼다.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안인산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1경기 타율 0.316 7홈런 35타점 OPS 0.965가 됐다.

안인산은 야탑고 시절 투타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야탑고 오타니'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연고 구단인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가 2020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1차 지명 영입을 고려할 정도였다.
부상 영향으로 1차 지명은 불발됐고,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NC에 입단했다. 당초 야수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본인의 의향에 따라 투수로 전환했다. 최고 150km/h의 패스트볼을 던져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2시즌 동안 1군에서 8경기 평균자책점 4.70(7⅔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까지 받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해결하며 재활을 진행했다.
회복을 마친 안인산은 입단 4년 만에 타자로 돌아갔다. 오랜만에 방망이를 잡아서 그런지 2024시즌에는 22경기에서 타율 0.141(64타수 9안타)에 그쳤다. 입단 동기 중 소형준(KT), 김지찬(삼성 라이온즈) 등 국가대표급 자원으로 성장한 선수들도 있어 더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48경기 타율 0.322 10홈런 36타점 OPS 0.976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반등을 알렸다. 하지만 포지션이 1루수나 지명타자 정도로 제한적인 탓에 1군에서는 4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결국 시즌 후 NC는 안인산을 2차 드래프트 보호 명단에서 제외했고, KT가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했다. 황재균의 은퇴와 문상철의 부진으로 1루 자리가 '무주공산'인 상황을 대비한 지명이라는 평가였다. 야수진 세대교체가 시급한 KT이기에 더욱 주목받은 이적이었다.
4월까지 크게 두각을 못 드러낸 안인산은 5월에만 타율 0.429(35타수 15안타)에 홈런 4개를 터뜨리며 리그를 맹폭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홈런 포함 3안타에 무려 7타점이나 쓸어 담았다.
이번 NC전에서도 연이어 홈런포를 가동하며 2경기 도합 10타점이나 올려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퓨처스리그 홈런 공동 3위, 타점 2위, 안타 공동 4위(43안타), 출루율 6위(0.428), 장타율 5위(0.537) 등 대다수 지표가 최상위권을 마크한다.


다만 이런 성적에도 당장 1군에서 출전하기 좋은 상황은 아니다. KT가 김현수를 영입한 뒤 1루수로 배치하며 고민을 해결했고, 지명타자 자리 역시 장성우가 꿰차고 있다.
하지만 장기 레이스 속에서 베테랑들이 체력 저하로 타격감이 식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그때까지 안인산이 2군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 간다면, 1군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사진=KT 위즈,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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