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까지 단 1승 남았다” 신네르, 메드베데프 꺾고 이탈리아오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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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다닐 메드베데프를 꺾고 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메드베데프를 세트스코어 2-1(6-2 5-7 6-4)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이탈리아오픈에서만 아직 우승이 없는데, 정상에 오르면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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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메드베데프를 세트스코어 2-1(6-2 5-7 6-4)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는 우천으로 하루를 넘겨 진행됐다. 전날 신네르가 3세트 4-2로 앞선 상황에서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고, 다음 날 재개된 경기에서 신네르가 남은 게임을 마무리했다.
출발은 완벽했다. 신네르는 1세트에서 4-0까지 달아나며 메드베데프를 압도했고, 결국 6-2로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체력이 떨어진 신네르는 움직임이 둔해졌고, 메드베데프가 반격에 성공하며 7-5로 세트를 가져갔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 시 의미는 더욱 커진다. 신네르는 이탈리아오픈에서만 아직 우승이 없는데, 정상에 오르면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게 된다.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9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기록이다.
결승 상대는 카스페르 루드다. 루드는 준결승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를 2-0(6-1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다만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크게 앞선다. 신네르는 루드와의 통산 맞대결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이탈리아오픈 8강에서도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 하나의 역사도 걸려 있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자국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동안 없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비톨리나는 결승에서 코코 고프를 2-1(6-4 6-7<3-7> 6-2)로 꺾고 통산 세 번째 이탈리아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 신화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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