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간 사람 자수해” 강남경찰서, 전 직원 조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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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산하 한 지구대에서 모든 직원을 상대로 유흥업소 방문 여부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과 유흥업소 간 유착 의혹이 다시 떠올랐다.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강남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강남 지역 한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접대를 요구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강남서는 2019년 이른바 버닝썬 사태 이후 경찰청으로부터 '특별 인사 관리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흥업소와 유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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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적 쇄신 착수…수사·형사과 교체
“실제 접대나 금품 수수는 확인 안 돼”
![유흥업소.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제주경찰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ned/20260517095506407vfah.jpg)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 산하 한 지구대에서 모든 직원을 상대로 유흥업소 방문 여부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과 유흥업소 간 유착 의혹이 다시 떠올랐다.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강남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강남 지역 한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접대를 요구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해당 업소는 강남권에서 장기간 운영된 룸살롱으로 취객 사건·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업소 관계자에게 “사건이 발생해도 덮어줄 테니 잘하라”며 접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지구대는 전 직원을 상대로 “룸살롱에 간 직원이 있다면 자수하라”며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해당 업소 방문 사실을 인정한 직원은 없고, 사실관계 확인 결과 실제 접대나 금품 수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강남서는 2019년 이른바 버닝썬 사태 이후 경찰청으로부터 ‘특별 인사 관리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흥업소와 유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에도 강남서 수사팀 간부였던 B경감이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인 재력가 이모 씨로부터 룸살롱 접대와 금품을 받고 사건 무마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경감은 팀원으로 강등된 뒤 직위해제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논란에 강남서 수사·형사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수사·형사과 인력을 사실상 전면 교체하기로 하고, 비강남권 경찰서 수사 경력자와 변호사 자격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보직 공모를 진행 중이다. 특히 경감급 이상 팀장 자리는 시·도경찰청 광역수사단 근무 경력이나 일선 경찰서 수사팀장 경험 등을 조건으로 내걸며 외부 인력 중심 재편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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