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밴드 강준우, 아버지 됐다… "690g 초극소미숙아 탄생 기적" [전문]

김진석 기자 2026. 5. 17.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육중완밴드의 강준우가 뒤늦은 득남 소식과 함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강준우는 개인 SNS를 통해 "4월 16일 저희 아들 강우주가 세상에 태어났다"라며 "우주는 양수과소증과 태반조기박리로 인해 임신 25주 차에 690g의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중완 강준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밴드 육중완밴드의 강준우가 뒤늦은 득남 소식과 함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강준우는 개인 SNS를 통해 "4월 16일 저희 아들 강우주가 세상에 태어났다"라며 "우주는 양수과소증과 태반조기박리로 인해 임신 25주 차에 690g의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반에 큰 고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무럭무럭 자라 몸무게가 1kg을 넘겼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출산 소식을 뒤늦게 알리게 된 애틋한 속사정도 털어놓았다. 강준우는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했다. 부모님께조차 바로 말씀드리지 못했다"라며 "축하받아야 할 일인데도 이상하게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혹시라도 말을 꺼내는 순간 아이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았고, 우리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자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강준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그런 제 마음이 우주에게 너무 미안해졌다"라며 "부모인 저희조차 아이의 탄생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 가엾게 느껴졌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아들의 존재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다"라며 "아직도 많이 두렵고 조심스럽지만 우주가 세상에 태어난 건 분명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준우는 지난 2011년 밴드 장미여관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팀을 재편해 육중완과 함께 육중완밴드로 활동중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비연예인인 아내와 결혼했다.

◆ 이하 강준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육중완밴드 멤버 강준우입니다.
좋은 일이 있어 여러분께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4월 16일, 저희 아들 강우주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우주는 양수과소증과 태반조기박리로 인해
25주, 690g의 아주 작은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초반에 큰 고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무럭무럭 자라 몸무게가 1kg을 넘겼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했습니다.
부모님께조차 바로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분명 축하받아야 할 일인데도 이상하게 너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혹시라도 말을 꺼내는 순간 아이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았고,
우리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건 아닐까
하는 마음도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주의 출산을 세상에 알리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그런 제 마음이 우주에게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부모인 저희조차 아이의 탄생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기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엾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들의 존재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주가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두렵고 조심스럽지만,
우주가 세상에 태어난 건 분명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용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이른둥이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함께 힘내자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강준우 | 육중완밴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