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제대로 울렸다” 강백호 7타점 폭발…삼성은 공동 1위 점프

최대영 2026. 5. 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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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의 호투와 이재현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kt를 상대로 홈런 쇼를 펼쳤다.

친정팀을 상대한 강백호는 홈런 두 방과 7타점을 몰아치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KBO리그는 공동 선두 경쟁부터 극적인 끝내기, 홈런 쇼까지 이어지며 팬들에게 또 한 번 뜨거운 야구의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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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의 호투와 이재현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에서는 강백호가 친정 kt를 상대로 괴물 같은 타격을 선보이며 하루를 지배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은 경쟁 팀들의 패배까지 겹치며 공동 1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경기 초반 흐름은 삼성이 잡았다. 구자욱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까지 더해 리드를 이어갔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재현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전날 역전 홈런에 이어 이날도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삼성에는 이재현이 있었다. 동점 직후 곧바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승부 흐름을 단숨에 되돌린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마운드에서는 오러클린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삼진을 꾸준히 잡아내며 KIA 중심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인천에서는 SS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9회말 채현우의 끝내기 2루타가 터지며 4-3 승리를 완성했다.

LG는 경기 후반까지 앞서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SSG는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대타 채현우가 결승타를 때려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잠실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연장 혈투를 펼쳤다. 경기 내내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가운데 마지막에 웃은 팀은 두산이었다.

11회말 강승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두산이 10-9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9회말 나승엽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한 걸음을 넘지 못했다.
창원에서는 NC가 키움을 완파했다. 구창모가 오랜만에 안정적인 에이스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도 중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kt를 상대로 홈런 쇼를 펼쳤다. 중심에는 강백호가 있었다.

친정팀을 상대한 강백호는 홈런 두 방과 7타점을 몰아치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경기 초반 3점포로 흐름을 가져온 그는 경기 중반 다시 한 번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한화는 허인서의 3점 홈런까지 더해 장타력으로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부상 복귀전에 나선 오언 화이트도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KBO리그는 공동 선두 경쟁부터 극적인 끝내기, 홈런 쇼까지 이어지며 팬들에게 또 한 번 뜨거운 야구의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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