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으면 1억 준다” 파격 선언한 ‘이 회사’…놀라운 변화 일어났다는데
출산에 필수적인 지원책 ‘적극 마련’
![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이승환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mk/20260517090301603akao.png)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출산·육아 지원 제도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출산한 임직원에게 자녀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 직후 6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8년에 걸쳐 해마다 50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육아 휴직 기간도 최대 2년까지로 확대했다. 재택 근무 강화 및 대체 인력 자동 채용, 복직자 심리 상담 등은 출산·육아와 관련해 임직원의 심리적·경제적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해냈다. 출산·육아 지원 제도가 시행되자 출생아 수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크래프톤 임직원이 출산한 신생아 수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3명)의 두 배 수준이다.
![[크래프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mk/20260517090302881cpmh.jpg)
출산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비현금성 제도였다. 미혼 구성원은 업무에 대한 적응력과 몰입도가 높아졌고, 기혼 무자녀 구성원은 조직 문화를 신뢰하게 됐으며, 기혼 유자녀 구성원은 일·가정 양립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근 크래프톤 제너럴오퍼레이션 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통해 기업의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자녀 양육에 용이한 문화를 지속해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푸르니어린이집. 지난 2024년 정식 개소했다. [넷마블]](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mk/20260517090304160nkeu.jpg)
카카오게임즈의 출산·육아 복지는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임신기는 물론 육아기에도 단축 근무를 제안했다. 격주로 출근하지 않는 금요일 및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월요일 등 재충전을 유도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사내 어린이집으로 출퇴근하고, 가족 단위의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짜리 단독 건물에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 난임 구성원을 위해 유급 일수를 법정 기준 이상으로 제공하고 난임 시술비를 지원 중이다.
![어린이가 넥슨 도토리소풍에서 코딩을 배우는 모습. [넥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mk/20260517090305455wclv.jpg)
넥슨은 모성보호 프로그램 ‘해피맘’을 도입했다. 구성원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필수품 키트 제공,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태아 검진 휴가 제도, 주차장 사용 우대, 사내 보건 시설 상시 이용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11년에는 미취학 아동 대상 사내 보육 시설 ‘도토리소풍’을 개원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컴투스는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임신 12주 이내 혹은 36주 이후에 사용하도록 지정한 법정 기준을 넘어서 전체 임신 기간으로 확대 시행했다. 주유소와 가까워 어린이집 오픈이 불발된 위메이드는 임직원에 다달이 보육비를 집행하고 있다. 영유아보육시설법에 의거하면 어린이집은 위험 시설로부터 50m이상 떨어져야 하는 이격 거리 규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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