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4무 5패' 용인FC, 서울 이랜드전 2-2 무승부…최윤겸 "선수들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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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가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눈앞에 두고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6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에서 용인FC는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였다.
이 골로 용인FC는 시즌 3승과 원정 2연승을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백지웅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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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 서울이랜드에 동점골 허용하며 승리 놓쳐
용인FC, 수비 안정과 조직력 향상으로 경쟁력 증명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용인FC가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눈앞에 두고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용인FC는 승점 10(2승4무5패)을 추가했다.
16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에서 용인FC는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였다. 전반 12분 신진호의 코너킥에서 김한길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한 공을 최치웅이 문전에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에서 준비된 움직임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의 강한 공세가 이어졌으나, 용인FC는 골키퍼 노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서울 이랜드가 높은 점유율로 공격을 주도했음에도 용인FC 수비진은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들어 서울 이랜드의 공격이 더욱 거세졌고, 후반 22분에는 에울레르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서울 이랜드가 흐름을 이어갔지만, 용인FC는 흔들리지 않았다. 최윤겸 감독은 후반 중반 베테랑 공격수 석현준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 석현준이 김보섭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해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용인FC는 시즌 3승과 원정 2연승을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백지웅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최윤겸 감독은 경기 후 "1분 정도만 더 버텼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며 "강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 최근 선수들의 자신감과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석현준을 비롯해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 승리를 놓친 아쉬움은 크지만 팀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인FC는 시즌 초반 창단팀 특유의 조직력 불안과 경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수비 조직력과 경기 집중력이 눈에 띄게 안정되고 있다. 특히 강팀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지켜냈다는 점은 팀 경쟁력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상승세의 중심에는 석현준이 있으며, 그의 경험과 제공권, 연계 능력이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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