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전주성 매진·잔나비 출격' 전북, 우승 희망 살릴까...휴식기 전 김천에 '무조건 승리' 조준

김아인 기자 2026. 5. 17.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전북의 분위기가 한풀 꺾였지만, 만원 관중이 운집할 전주성에서 김천 상대로 분위기 반전과 선두 추격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전북은 이번 김천전에서 K리그 최초 '경기 후 콘서트' 콘텐츠를 시도한다.

다만 김천은 전북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우승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전북의 분위기가 한풀 꺾였지만, 만원 관중이 운집할 전주성에서 김천 상대로 분위기 반전과 선두 추격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전북은 6승 5무 3패(승점 23)로 3위, 김천은 2승 8무 4패로 10위에 놓여 있다.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지만, 전북의 최근 흐름은 다소 답답하다.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광주FC를 연달아 꺾고 3연승을 질주했지만 이어진 FC안양전, 부천FC 1995전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특히 직전 부천전에서는 전반 5분 만에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90분 가까이 상대의 밀집 수비와 김형근 골키퍼 선방쇼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천 상대로 무조건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전북은 최근 5경기 무패를 달리곤 있지만, 1위 FC서울이 전날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승점 32점으로 달아났고, 2위 울산 HD도 전북에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하반기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서울과의 격차를 6점으로 좁혀야 한다.

여기에 승리라는 확실한 결과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전북은 이번 김천전에서 K리그 최초 '경기 후 콘서트' 콘텐츠를 시도한다. 인기 밴드 잔나비를 초청해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45분간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는 ‘The 3rd Half’ 프로젝트다. 일찌감치 전주성 좌석 32,391석이 매진됐고, 구단 역사상 역대 두 번째 매진을 기록하면서 숨낳은 홈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승선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눈여겨볼 만하다. 전날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이 발표됐고, 송범근 골키퍼와 김진규가 발탁됐다. 여기에 미래를 대비해 훈련 파트너로 강상윤, 조위제까지 합류하면서 전북의 탄탄한 전력을 증명했다. 아쉽게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슈퍼 조커로 활약 중인 이승우의 영향력도 전북이 가진 강한 무기다.

다만 김천은 전북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최근 3경기 전적에서 2패 1무에 그치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김천이 4승 4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시즌 거스 포옛 체제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지만 현 전북 사령탑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김천에 약했던 점이 눈길을 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은 주승진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나름의 조직력으로 버티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 단 2승에 그쳤고, 울산과 인천유나이티드에 2연패를 당했지만 직전 안양전에서 2-2 무승부로 저력을 발휘했다. 안양전에서 중거리 원더골을 만든 김주찬의 빠른 발과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고재현, 공격의 핵심 이건희 등이 전북을 위협할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