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인천 계산동 뒤덮은 악취...신고만 18건 폭주
장민재 기자 2026. 5. 17. 08:34
현장서 ‘최대 80ppm’ 측정...밤샘 수색·희석 조치
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 중”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 중”

인천 계양구 계산동 일대에서 악취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계산동 일대에서 16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모두 18건의 악취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여 명을 현장에 투입, 아파트 단지 주변과 하수구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기름이나 가스 유출 지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대기 중 냄새 물질 농도가 최대 80ppm까지 측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냄새가 나는 하수구 주변에 물을 뿌려 희석 조치를 했으며 현재는 악취가 상당 부분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냄새의 정확한 원인과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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