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4번째 월드컵, 캡틴 9년차, A매치 최다골 눈앞'...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다가온다

김아인 기자 2026. 5. 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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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다가온다.

대한민국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4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이번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경기 수가 많아진 만큼,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전설' 차범근의 역대 최다인 58골 기록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소속팀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이 없지만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뛰는 포지션과 대표팀에 차이가 있었다"고 선을 그으며 손흥민의 존재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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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다가온다. 커리어 네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이 될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캡틴'으로서 다시 한 번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큰 이변 없이 안정감에 무게를 뒀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공수의 핵심 선수들이 무리 없이 승선했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인범, 오현규 등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던 울산 HD의 이동경과 강원FC 구단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이기혁 등이 깜짝 발탁도며 신선함을 더했다.

대한민국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4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2014 브라질 대회에서 막내로 처음 월드컵을 경험했던 그는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2014년 알제리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고, 러시아에서는 독일을 무너뜨린 카잔의 기적, 카타르에서는 안와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도 마스크 투혼을 발휘해 16강행을 이끌며 한국 축구 역사를 만들곤 했다.

이번 북중미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어느덧 만 34세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10년간 활약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고, 이번 월드컵에 모든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개최지인 미국 무대의 LAFC로 거취를 옮겼다. 지난 하반기에만 정규 라운드 13경기 12골 3도움을 터뜨렸고, 올 상반기에도 공식전 19경기 14도움으로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번 대회 홍명보호 최대 변수가 될 고지대에서 예행 연습까지 마쳤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특히 체코, 멕시코와의 1, 2차전이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데, 해발 1,500m에 육박하는 환경에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손흥민은 북중미 무대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여정을 통해 혹독한 고지대를 미리 경험하며 월드컵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그만큼 월드컵에 모든 걸 전념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다음 2030 월드컵 때는 서른 후반에 접어들면서 국가대표 커리어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시점이다. A매치 통산 142경기 출전으로 한국 남자 최다 출장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54골을 넣고 역대 남자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경기 수가 많아진 만큼,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전설' 차범근의 역대 최다인 58골 기록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소속팀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이 없지만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뛰는 포지션과 대표팀에 차이가 있었다”고 선을 그으며 손흥민의 존재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처음 기성용의 캡틴 완장을 물려받은 뒤 8년간 대표팀의 중심을 이끌어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위대한 마지막 여정이 막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KFA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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