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엄마의 이름으로' 로마 마스터스 빅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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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엄마가 된 후 투어 복귀 이래 가장 큰 타이틀을 차지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16일(현지시간) 열린 WTA 1000 로마 오픈 결승전에서 코코 고프(미국)를 2시간 49분 만에 2-1(6-4, 6-7<3>,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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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엄마가 된 후 투어 복귀 이래 가장 큰 타이틀을 차지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16일(현지시간) 열린 WTA 1000 로마 오픈 결승전에서 코코 고프(미국)를 2시간 49분 만에 2-1(6-4, 6-7<3>,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딸을 출산하고 투어에 복귀한 이후 WTA 250 등급에서 세 번 우승했던 그녀로서는 가히 잊을 수 없는 밤을 맞았다.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엄청난 상대들을 차례로 물리쳤다. 8강에서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4강에서 세계 3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세계 4위이자 롤랑가로스 디펜딩 챔피언인 코코 고프마저 무너뜨리며 톱4 중 세 명을 연달아 격파하였다.
1세트에서 고프가 4-2로 앞서나가며 7번째 게임도 더블 브레이크 위기까지 몰렸지만, 스비톨리나는 4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첫 세트를 6-4로 가져왔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고프가 차지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스비톨리나가 5게임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비톨리나는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오픈 코트를 향한 환상적인 발리 위너를 성공시켰다.

스비톨리나는 개인적으로 로마 오픈에서 3번째 우승(2017~18년)을 기록하였으며, WTA 1000 통산 5승을 수확했다. 개인 통산 결승전 전적 20승 5패, 클레이 코트 결승에서는 8전 8승(무패) 100% 승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고프와의 맞대결에서 3전 전승(호주오픈 8강, 두바이 4강 포함)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결승전 승리는 개인 통산 톱10 선수를 상대로 한 50번째 승리이기도 하다.
또한 WTA 1000 대회에서 3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최고령 선수 기록(31세 246일)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마이애미 오픈 당시 세레나 윌리엄스의 31세 173일)
로마 오픈 단일 대회에서 세계 랭킹 5위 이내의 선수를 세 번이나 꺾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오픈 시대 이후 30대의 나이로 로마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는 세레나 윌리엄스(2013, 2014, 2016년)에 이어 스비톨리나가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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