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페달 오조작 막는다"…신형 그랜저의 ‘안전 옵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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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크로스바 두께를 증대하고, 서스펜션 기능을 강화하는 등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했다.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인 지난 15일 1만277대를 계약해 역대 부분변경 모델 중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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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후진 보조’는 지나온 길 알아서 후진
실내 카메라로 운전자·탑승객 위험 감지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의 시작을 알렸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 앱마켓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신형 그랜저에는 이 외에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24년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가 대표적이다. PMSA 기능은 내연기관 최초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됐다. 이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격히 밟는 상황을 감지,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2021년부터 작년 8월까지 약 5년간 감정한 급발진 주장 사고 396건 중 급발진으로 판명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경우가 340건으로 86%를 차지했다. 일부 지자체는 고령 운수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억 후진 보조(MRA)는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줘서 안전한 후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랜저의 차체가 5m를 넘는 점을 감안하면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주차장에서 유용하게 쓰일만 하다. 현대차는 또 더 뉴 그랜저에 '전동식 에어벤트'를 첫 적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연동해 승객 집중 모드, 승객 회피 모드, 자동 순환 모드, 자유 조작 모드 등의 풍향 제어를 지원한다.

기존의 돌출된 조작 노브(손잡이)를 없애고, 히든 벤트를 적용하면서 매끄러운 디자인에도 한몫한다. '스마트 비전 루프'도 현대차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이는 기계식 블라인드 없이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을 적용해 루프에 탑재한 기술로 투명도를 6개의 영역으로 나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계식 블라인드와 달리 소음을 없앴고, 열 차단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실내에는 카메라가 내장된 '1열 모니터링 시스템(ICMU)'이 적용됐다. 이는 운전자의 시선, 안전벨트 정상 착용 여부, 동승석 탑승객의 이상 자세까지 실시간으로 살핀다. 주행 성능도 이전보다 강화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크로스바 두께를 증대하고, 서스펜션 기능을 강화하는 등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했다. 또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를 새로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작동 중 가감속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의 상·하 움직임을, 전·후 감쇠력 제어로 억제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더 뉴 그랜저 가격은 가솔린 2.5 4185만원, 가솔린 3.5 4429만원, 하이브리드 4864만원, LPG 4331만원부터 각각 시작한다.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인 지난 15일 1만277대를 계약해 역대 부분변경 모델 중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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