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겠어요. 4명 쓸수는…" 폰세급 에이스 향한 6주의 기다림, '눈물의 이별' 피할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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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요. 4명을 쓸 수는 없잖아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둔 한화 김경문 감독.
쿠싱은 15일 KT전 고별 등판에서 5대3 승리를 지키며 한화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마지막 세이브를 완성했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오웬 화이트는 6주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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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어쩌겠어요. 4명을 쓸 수는 없잖아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둔 한화 김경문 감독. 화이트의 15일 복귀를 설명하다 쿠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좋은 투수인데 헤어져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 김 감독은 "큰 변화구를 가지고 있으니까 타자들이 대처하기가 쉽지가 않다"며 쿠싱의 장점을 설명했다.
쿠싱은 15일 KT전 고별 등판에서 5대3 승리를 지키며 한화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마지막 세이브를 완성했다.



야구 실력 만큼 인성도 최고였던 선수. 하지만 이별은 피할 길이 없었다.
첫 등판에서 어이 없는 부상으로 6주 동안 애타게 기다린 에이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오웬 화이트는 6주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화이트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10대5,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고 153㎞ 힘 있는 패스트볼과 커브, 포크볼, 스위퍼, 커터 등 다채로운 변화구로 배트를 이끌어내며 단 85개의 공으로 6⅓이닝을 마칠 만큼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화이트는 KBO 데뷔전이던 3월 31일 대전 KT전 3회초 1루 베이스 커버 중 다리가 미끄러져 찢기면서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이탈했다. 최소 6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 하지만, 한화는 화이트를 포기할 수 없었다.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한 폰세를 대체할 에이스였기 때문이다.

그 사이 쿠싱은 팀에 헌신했다.
마무리 김서현의 난조 속에 마무리 역할을 맡아 궂은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값진 활약(16경기 1승2패 4세이브, 4.79)을 펼쳤다. 최선을 다한 그를 한화는 끝내 잡을 수 없었다.
한때 화이트 문동주 에르난데스를 모두 잃었던 한화.
에르난데스에 이어 화이트까지 복귀하면서 선발진에 다소 숨통이 틔이게 됐다. 기존 좌완 듀오 류현진과 왕옌청이 꾸준한 활약을 해주는 가운데 정우주가 직전 등판에서 강력한 구위로 4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희망을 던졌다.
선발진이 안정을 찾으면 '페문강노허'(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로 이어지는 공포의 중심 타선의 화력으로 초반 승기를 잡아갈 수 있을 전망.
쿠싱이 빠진 마무리 공백 여파가 불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 하는 것이 더워지는 시기, 상승세 유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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