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무례 용서한 쿨한 유재석, 돈 앞엔 쪼잔‥반칙+도주에 허경환 독박(놀뭐)[어제TV]

서유나 2026. 5. 17. 05:3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 돈 안 내려 양상국 친구 차까지 훔쳐 도주…대세 허경환 독박 결제'

코미디언 후배 양상국의 무례는 쿨하게 용서한 방송인 유재석이 돈 앞에선 쪼잔한 모습을 보여줬다.

5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329회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주우재의 고향 경상남도 창원에서 양상국, 이선민과 함께 '쩐의 전쟁'을 펼쳤다.

이날 쩐의 전쟁이 펼쳐진 창원은 주우재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인연이 많은 지역이었다. 하하는 초등학교 때 전학 와 중학교까지 6년 반 정도를 살았고, 허경환은 창원에 있는 마산대학교를 중퇴했으며, 양상국은 창원고를 3년 동안 다녔다고.

이들의 추억 여행에 앞서 양상국이 데려온 동생 이선민이 쩐의 전쟁 멤버로 새롭게 합류했다. 지드래곤과 동갑인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안인 그는 유재석이 "쏘라는 건 아닌데 얼마 갖고 왔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잘나가는 형님들 많다고 해서 왔다"며 "초면인데 얻어먹고 싶다"고 박력있게 청했다.

멤버들은 이에 "코미디언 직속 선배 1등 유재석 씨가 사주자"고 등 떠밀었고, 옷까지 벗어던지며 반발하던 유재석은 어쩔 수 없이 카페비를 지불하며 가장 먼저 지갑을 열었다.

다음으로는 주우재가 추천한 창원의 음식 밀면을 먹으러 간 이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이들에겐 또 누가 밥값을 낼 건지가 쟁점이 됐다. 주우재는 창원이 고향인 사람이 쏘라는 말에 "제가 재석 형님과 게임 한 판 하겠다. 팔씨름 한번 가자"고 도발했다.

이에 성사된 "뼈다구(뼈다귀) 대 뼈다구"의 빅매치. 초박빙의 승부 끝에 유재석이 박치기와 양손 사용 반칙을 하며 승자가 정해졌다. 유재석이 승리 후 뒤도 안 보고 도망치자 하하는 "형님 그렇게까지 하냐"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형이 스트리트 파이터 아니냐"고 자부했다. 고통 속 계산을 한 주우재는 "팔씨름을 하는데 두상을 쓴다? 재밌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에 "(쩐의 전쟁) 하다 보니까 정말 내기 싫다"고 속내를 털어놓았고 하하도 "나 잘 쏘는데 여기만 오면 내고 싶지 않다"고 공감했다.

게임방에서 펌프 게임까지 즐긴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한우까지 먹은 이번 식사에 계산을 피하기 위한 눈치 싸움이 오갔고 유재석은 "형이 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더니 "하하 형, 선민이 형, 경환이 형, 우재 형, 상국이 형"이라고 부르며 맏형의 체면을 가볍게 내려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동생들이 밥값 내기 게임을 준비하는 사이 조용히 탈주해 차에 몸을 실었다. 이런 유재석을 검거하기 위해 차례로 출동한 주우재, 이선민은 "차에 타라"는 유재석의 말에 태세 전환해 유재석이 모는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하하까지 눈치 빠르게 몸을 숨기면서 허경환과 양상국이 허망하게 고깃집에 남았다. 이날 멤버들이 탄 차를 친구에게 빌려왔던 양상국은 "제 친구 차도 훔쳐간 거냐. 이걸 계산 안 하고 가는 건 괜찮은데 친구 차까지 훔쳐가는 건 심하지 않냐"며 황당해하던 것도 잠시 기회를 틈타 뒤도 안 돌아보고 모두에게 배신 당하고 혼자 남은 허경환은 20만 4,000원의 밥값을 어쩔 수 없이 계산했다. 허경환은 "쩐의 전쟁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양상국의 논란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양상국은 지난 5월 2일 공개된 채널 '핑계고' 속 발언들로 논란에 휩싸였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남창희의 사랑꾼 에피소드에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하더라.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귀찮다"고 본인의 연애 소신을 밝힌 양상국은 유재석이 "가끔 데려다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하자 "그건 유재석 씨 연애관"이라며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말해 다수의 누리꾼에게 태도를 지적당했다.

유재석은 양상국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걱정하더니 "스타가 되어갈 때 조심해야 된다. 앞으로 반성하고 그러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조언하고 감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