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다!" 홍명보호 명단 발표에 멕시코 '경계경보'..."예비 명단 생략, 기선제압 당했다"

김아인 기자 2026. 5. 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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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주요 매체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한 홍명보호 행보에 주목하면서, 한국의 스쿼드를 "역사상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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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멕시코 주요 매체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한 홍명보호 행보에 주목하면서, 한국의 스쿼드를 "역사상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큰 이변 없이 안정감과 신구 조화에 무게를 뒀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공수의 핵심 주역들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인범과 오현규도 무사히 승선했다. 여기에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동경(울산)과 강원FC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이기혁 등이 깜짝 발탁되며 신선함을 더했다.

한국이 명단을 발표하면서 개최국이자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 현지에서도 즉각 반응했다. 멕시코 최대 스포츠 매체 중 하나인 'TUDN'은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맞붙을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이 최고 권위의 무대를 향해 자신들의 무기를 공개했다"고 조명했다.

사진=KFA

매체는 이어 "공식 발표된 26인의 명단은 단연코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로 구성됐다"고 평가하며, 홍명보 감독이 재능과 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독일에 태어난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깜짝 발탁을 이번 명단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로 꼽았다.

또 다른 유력 일간지 '헤코르드'는 한국의 명단 발표에 대해 '신속하고 과단성 있는 행보'라고 주목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FIFA는 55인의 예비 명단을 제출하게 했다. 대부분 국가들이 최종 명단에 앞서 예비 명단을 먼저 공개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를 생략하고 26인을 다이렉트로 발표했다. 매체는 멕시코가 명단 확정을 미루며 불확실성을 끌고 가는 것과 다르다고 짚었다.

'헤코르드'는 "대한민국이 월드컵을 향한 전력 구상에 있어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이는 팀이 완전히 결속되었으며, 오직 첫 경기 데뷔전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현지 적응을 끝낸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진을 집중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이강인, 울버햄튼의 황희찬 등으로 이어지는 유럽파 라인업에 대해 "멕시코 코칭스태프에게 경계 경보를 울렸다"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역대 월드컵 역사에서 두 팀의 맞대결은 항상 고도의 피지컬 싸움이 동반되는 치열한 진흙탕 싸움이었다"라며, 이번 맞대결 역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조별리그 최고의 핵심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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