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김미려·김아영·허순미, ‘TV쇼 진품명품’ 출격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 출연하는 김미려·김아영·허순미가 할머니로 변신해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다. 이들은 무대 의상 및 가발 착용하고 할머니로 완벽 변신해 뮤지컬 넘버 가창까지 한다.
김미려, 김아영, 허순미는 17일 오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1‘TV쇼 진품명품’의 쇼감정단으로 참여한다.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에 앞서 출연한 세 배우는 이번 방송에서 생동감 넘치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얻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 김아영, 허순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감정평가에 임한다.
세 사람은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무대 의상과 가발을 착용하고 스튜디오에 등장, 마치 무대 위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타난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또 실제 칠곡 할머니들의 삶이 녹아 있는 뮤지컬 넘버를 가창하며 안방극장까지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글을 몰라 서러웠던 세월을 지나 인생의 황혼기에 비로소 느낀 배움의 설렘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울릴 것으로 보인다.
김미려, 김아영, 허순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실제 할머니 학생들의 시 20여 편이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 선보인 초연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을 휩쓸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극 중 김미려와 허순미는 첫사랑이 알려준 푸시킨의 시를 위안 삼아 평생을 살아온 75세 ‘인순’ 역, 김아영은 글을 몰라 손주가 내민 동화책이 무섭기만 했던 89세 ‘영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재연에는 김미려, 김아영, 허순미 외에도 ‘영란’ 역에 구옥분, ‘춘심’ 역에 차청화, 박채원, 김나희, ‘분한’ 역에 강하나, 이예지, ‘석구’ 역에 강정우, 김지철, 장민수, ‘가을’ 역에 하은주, 신진경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15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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