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DNA 앞세운 금호타이어... 독일 TTC서 미래 모빌리티 승부수

류승우 기자 2026. 5. 1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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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미래 콘셉트 제품 공개...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엑스타레이싱팀 운영·글로벌 스포츠 후원 확대... 스포츠 ESG 경영 실천 눈길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과 스포츠 퍼포먼스 결합...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 선언
오는 6월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금호타이어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6(The Tire Cologne, 이하 TTC)'에 참가한다.(금호타이어, 독일 '더 타이어 쾰른 2026 (TTC)' 참가). /사진=금호타이어

[STN뉴스] 류승우 기자┃금호타이어가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TTC) 2026'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와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자체 모터스포츠팀 운영과 글로벌 스포츠 후원 활동까지 더하며 '스포츠 기반 ESG 경영' 기업 이미지 강화에도 나섰다는 평가다.

유럽 심장부로…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 시동

금호타이어는 오는 6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TTC 2026에 참가해 전략 제품 20여 종을 공개한다. 여름용·겨울용·올시즌·상용차용 제품군을 비롯해 미래 콘셉트 타이어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존재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기술 비전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금호타이어는 'Innovation to build the future'를 전시 콘셉트로 내세우며 지속가능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방향성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유럽 시장이 글로벌 타이어 기술 경쟁의 핵심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TTC 참가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유럽 소비자들은 성능뿐 아니라 친환경성과 안전성, 브랜드 철학까지 꼼꼼히 따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 퍼포먼스 타이어 앞세워 유럽 공략

전시장 중심에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가 자리한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스포츠 세단과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활약 중인 자체 레이싱팀 '엑스타레이싱팀' 운영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 모터스포츠는 극한 환경에서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 제동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 시험장'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역시 유럽 현지 평가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까다로운 겨울 도로 환경이 많은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스포츠 ESG 경영 강화… 글로벌 후원 확대

금호타이어는 단순 제조기업을 넘어 스포츠 산업과 연계한 ESG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자체 모터스포츠팀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팀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안전 중심 연구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스포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타이어 업계 역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효율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콘셉트 타이어 '오리가미', '볼륨' 등을 공개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산업에서도 ESG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을 동시에 연결하며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성장세 이어간다… 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

금호타이어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맞춤형 연구개발(R&D) 전략과 품질 경쟁력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들의 성능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TTC 참가를 계기로 신규 거래선 확대와 글로벌 고객 소통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스포츠와 ESG, 기술 혁신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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