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세 호치민3쿠션월드컵까지” 허정한 진도아리랑배 男3쿠션 우승…대회 2관왕 등극

김기영 MK빌리어드 기자(bay-bay@naver.com) 2026. 5.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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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이 진도아리랑배 2관왕과 함께 올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허정한은 "국토정중앙배 우승, 안동시장배 준우승에 이어 이번 진도아리랑배 2관왕 등 올해 열린 대회마다 입상해서 기분이 좋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주에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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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도아리랑배 男3쿠션 결승전,
허정한, 최호타에 50:33 승,
공동3위 조명우 김건윤
허정한이 16일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대회’ 남자3쿠션 결승전에서 최호타를 50:33으로 잠재우고 우승, 1쿠션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한 허정한이 큐에 입맞춤하고 있다.
허정한이 진도아리랑배 2관왕과 함께 올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가대표’ 허정한(2위, 경남)은 16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3쿠션 결승전에서 ‘베테랑’ 최호타(29위, 전남)를 50:33(31이닝)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진도아리랑배에서 2관왕에 오른 허정한이 시상식에서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허정한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울러 전날 1쿠션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반면 올해 57세인 최호타는 2010년 대한체육회장배 이후 16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 개인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공동3위는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김건윤(울산)이 차지했다.

경기 초반은 허정한 흐름이었다. 3이닝까지 13점을 몰아치며 13:1로 크게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최호타도 5이닝부터 9이닝까지 14점을 쌓으며 간격을 좁혔다. 26:15(10이닝)로 허정한이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최호타는 2010년 대한체육회장배 이후 16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호타가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후반 들어 최호타는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16이닝에는 26:28,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허정한이 18이닝 3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20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6점으로 37:26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허정한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50:33(31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 정상에 올랐다.

허정한은 “국토정중앙배 우승, 안동시장배 준우승에 이어 이번 진도아리랑배 2관왕 등 올해 열린 대회마다 입상해서 기분이 좋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주에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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