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결승골+윤보상 선방쇼’ 김포, 안산 원정서 10명으로 버텨낸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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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경기 초반에 터진 선제골과 육탄 방어를 앞세워 수적 열세라는 최악의 위기를 극복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16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2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FC에 1-0으로 승리했다.
수적 열세를 딛고 값진 원정 승리를 챙긴 김포는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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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김포FC가 경기 초반에 터진 선제골과 육탄 방어를 앞세워 수적 열세라는 최악의 위기를 극복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16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2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김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최전방에는 루이스, 박동진과 함께 지난 청주전에서 손맛을 본 신예 김민석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허리는 장부성, 김도혁, 디자우마, 이학민이 구성했고, 삼백은 김태한, 채프먼, 김동민이 구축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윤보상이 지켰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김포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5분 만에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도혁의 패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었고, 이를 문전에 있던 루이스가 놓치지 않고 침착한 헤더로 연결해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포는 이후 안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33분 안산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듯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전반 막판 예기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중원의 핵심 디자우마가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 끝에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른 시간부터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고정운 감독은 김성준과 이시헌을 동시에 투입하며 중원 재정비에 나섰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김포는 날카로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2분 박동진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루이스가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이후에는 수문장 윤보상의 독무대였다. 안산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26분, 윤보상은 상대의 결정적인 연속 슈팅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모두 쳐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학민의 파울로 내준 위험한 프리킥 상황 역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김포는 육탄 방어 끝에 1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중요한 길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점을 지키기 위해 투혼을 발휘해 주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수적 열세를 딛고 값진 원정 승리를 챙긴 김포는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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