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 내려놓은 변우석, 아이유와 평범한 연인으로 (21세기 대군부인) [종합]

한서율 기자 2026. 5. 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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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에서 변우석과 아이유가 진정한 부부로 거듭났다.

16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12회에서는 군군주제 폐지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고뇌가 그려졌다.

성희주는 자신 때문에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이안대군을 위로하며 단단한 신뢰를 보였다.

이안대군은 군주제 폐지에 대한 결정을 국민 투표를 정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결국 왕실의 시대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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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변우석과 아이유가 진정한 부부로 거듭났다.

16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12회에서는 군군주제 폐지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고뇌가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왕위를 계승한 이안대군은 예상치 못한 행보에 나섰다. 그는 "매년 군주제 폐지 논의가 나온다. 민 총리(노상현) 역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왕은 필요치 않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신분 폐지를 안건으로 내놨다.

하지만 왕실의 기득권은 강력히 반대했다. 민 총리는 "왕은 바뀔 수 있어도 왕실은 바뀌지 않는다"라며 왕실과 기득권의 강력한 반대를 예고했고 왕은 오직 국민 여론에 기대겠다고 강조했다.

21세기 대군부인


왕이 뜻을 굽히지 않자 대신들은 자금을 두고 압박에 나섰다. 이에 성희주는 "나 성희주다. 내가 평생 해본 걱정은 이 많은 돈을 언제 다 쓸까였다"라며 자신의 막대한 재력을 바탕으로 왕실에 기부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성희주는 "모두가 반대할 때 그 틈을 주면 안 된다. 이럴 때 돈 많은 외척의 힘을 빌려라"라며 영리하게 판을 주도했지만 기득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성희주의 집안을 향한 검찰 수사 압박이 시작된 것.

이를 협박으로 규정한 성희주는 자신과 캐슬그룹의 비자금 의혹이 아닌 내각의 권력 남용으로 언론 플레이를 펼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했다. 성희주는 자신 때문에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이안대군을 위로하며 단단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전하께서도 동요하지 말고 허세를 부려달라. 그래야 내가 든든할 것 같다"라며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동반자로서의 의리를 다졌다.

21세기 대군부인


성희주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비마마의 힘을 빌렸다. 그는 "종친들은 아직 마마의 말씀을 듣지 않냐"라며 왕실 폐지를 막으려는 대신들에 맞서 함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성희주의 진짜 반격은 민 총리를 향했다. 성희주는 "경제, 외교,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왕실을 지키려고 왕을 시해하려고 했냐"라며 민 총리의 결정적인 범죄 증거를 들이밀었다.

결국 벼랑 끝에 몰린 민 총리는 이안대군을 원망했다. 그는 이안대군에게 "나를 진짜 죽이려고 했냐"라는 추궁을 받자 "내가 빌지 않았냐. 희주만 멀리 밀어내 달라고 하면 내가 널 지키겠다고 몇 번을 이야기했다. 내가 이렇게 된 건 네 잘못이다"라며 분개했다. 이에 이안대군은 "가져본 적도 없는 걸 뺏겼다고 생각하는 네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안대군은 군주제 폐지에 대한 결정을 국민 투표를 정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결국 왕실의 시대는 끝이 났다. 34대 국왕 이완은 결국 모든 주권을 국민에게 돌리며 왕으로서 누리는 모든 혜택을 내려놨다. 그는 "왕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며 성희주와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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