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런 황당한 부상 다 있나…"샤워하다 넘어졌대" 진짜 안 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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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윤)동희를 내보내려고 했는데, 샤워하다 넘어졌대요."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윤동희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묻자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윤동희는 시즌 초반 17경기에서 타율 1할9푼(63타수 12안타), 3홈런, 7타점, OPS 0.620에 그친 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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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오늘(16일) (윤)동희를 내보내려고 했는데, 샤워하다 넘어졌대요."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윤동희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묻자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황당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
윤동희는 샤워를 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오른쪽 골반 위쪽 부분에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지만,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운 몸 상태였다. 17일 경기도 장담할 순 없었다.
참 안 풀리는 시즌이다. 윤동희는 시즌 초반 17경기에서 타율 1할9푼(63타수 12안타), 3홈런, 7타점, OPS 0.620에 그친 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타격 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당시 "스윙 스피드가 좀 늦다. (윤)동희가 2군에 내려가기 전에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너 지금 평균적으로 작년보다 투수들의 구속이 3~4㎞씩은 다 올라왔다. 선발이고 중간이고 다 150㎞ 던지지 않느냐고. 작년과 똑같은 그 스윙으로는 초반에 고전할 것'이라고 했다. 동희처럼 몸이 쑥 나가면서 때리는 친구들이 조금씩 다 늦다"고 설명했다.
윤동희는 2024년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발탁돼 4번타자까지 맡았을 정도로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였다. 당연히 좋았을 때 타격폼을 고수하려고 하는 게 당연한데, 김 감독은 한 단계 차원이 높아진 투수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윤동희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감독은 "투수들의 구속이 점점 빨라지는데, 여기서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투수들의 볼 무브먼트도 좋고 구속도 더 빨라졌는데 그 똑같은 스윙으로는 따라갈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1군에 복귀한 윤동희는 그래도 이전보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13경기에서 타율 2할2푼5리(40타수 9안타), 1타점, OPS 0.729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대만 스프링캠프 당시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고승민과 나승엽이 돌아오면서 타선에 짜임새가 생겼다. 빅터 레이예스까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한동희와 윤동희가 조금 더 분발해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지금 앞쪽 타선의 컨디션이 좋으니까. (황)성빈이가 1번에서 많이 살아나가는 게 득점 확률이 가장 높고, 그 뒤에 고승민, 레이예스, 나승엽이 지금 팀에서 컨디션이 제일 좋다. 그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앞쪽에서 점수를 내주면 다행이고, 뒤쪽에는 두 동희가 조금 더 쳐주면 괜찮을 것 같다"며 더 분발하길 기대했다.
한편 롯데는 윤동희의 불의의 부상 공백 속에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연장 11회까지 장단 14안타를 몰아쳤으나 9대10으로 끝내기 패했다.
나승엽이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한동희가 2023년 9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966일 만에 홈런(3회 2점 홈런)을 터트렸음에도 고개를 숙였다.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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