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씁쓸함' 감추지 못한 박진섭 감독, "천안이라는 팀의 한계를 봤다"

조남기 기자 2026. 5. 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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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한계를 봤다."

박진섭 천안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내비쳤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어떻게 보면 천안이라는 팀의 한계를 본 거 같기도 하다. 선수들이 열정은 있지만,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좋은 스트라이커를 살 수 없으면, 지금 있는 선수들로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총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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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천안-조남기 기자

 

"팀의 한계를 봤다."

 

16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파주 프런티어 FC(이하 파주)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천안은 많은 슛을 날리며 파주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파주는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보르하 바스톤이 실축하며 마찬가지로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박진섭 천안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내비쳤다. 특히 골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쓴 소리를 하기도 했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어떻게 보면 천안이라는 팀의 한계를 본 거 같기도 하다. 선수들이 열정은 있지만,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좋은 스트라이커를 살 수 없으면, 지금 있는 선수들로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총평을 했다.

 

이어 "시민 구단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지금 있는 선수들과 충분히 훈련과 노력을 해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현실적으로 제약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이날 2004년생 미드필더 허동민은 첫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진섭 감독은 "첫 선발이었는데 자기 몫을 충분히 잘해줬다. 경험 쌓이고 파워가 붙으면 라마스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본인이 노력을 해줘야 한다. 라마스 파트너뿐만 아니라 좋은 미드필더의 자질이 충분히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천안은 다음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한다. 박진섭 감독은 "수원 삼성의 홈이고 우리는 어웨이다. 강팀이다. 어려운 경기다. 일주일 시간이 남아있다.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공격수들은 골을 넣고 싶은 욕심이 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충분히 좋은 곳에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할 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찬스를 만드는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훈련을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훈련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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