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맞대결' 장수정-백다연, ITF 안동 국제대회 복식 정상

박상욱 기자 2026. 5.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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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 안동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W35) 복식 결승에서 국가대표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이색 맞대결이 펼쳐졌다.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가 결승전에서 정보영(안동시청)-박소현(강원도청) 조에게 6-4 6-3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백다연은 ITF 고양, 오리온 창원 대회에 이어 이번 안동 대회까지 복식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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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W35)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백다연과 장수정(오른쪽)

16일 경북 안동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W35) 복식 결승에서 국가대표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이색 맞대결이 펼쳐졌다.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가 결승전에서 정보영(안동시청)-박소현(강원도청) 조에게 6-4 6-3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가대표 선수들답게 팽팽한 접전 끝에 장수정과 백다연이 안정적인 호흡을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장수정과 백다연이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후 두 게임을 연이어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된 네 선수는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맞춰 입고 코트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랜만에 국제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한 장수정은 후배들과 함께한 무대를 더욱 뜻 깊게 받아들였다. 그는 "다연이와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연이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식 결과는 아쉽지만 그런 걸 떠나서 후배 선수들이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치고 올라가면서 서로 성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식 결승전 후 네 선수가 서로 포옹을 나누고 있다.

백다연 역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언니와 함께하니 편안한 느낌이 들었고 3주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백다연은 ITF 고양, 오리온 창원 대회에 이어 이번 안동 대회까지 복식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패한 정보영과 박소현도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소현은 "많은 한국 선수들이 랭킹을 올렸으면 좋겠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서로 동기부여를 얻고 응원하며 힘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다연과 정보영은 같은 날 여자단식 4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보영은 고토 레이나(일본)를 6-2 7-5로 꺾었고, 백다연은 소피야 란세레(러시아)를 6-3 6-1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17일 오전 11시 6번 코트에서 단식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ITF 안동 국제남자테니스대회(M15) 복식에서 우승한 심성빈과 신산희(오른쪽)

남자대회(M15) 복식 결승에서는 신산희(경산시청)-심성빈(당진시청) 조가 정윤성(국군체육부대)-한선용(안성시청) 조를 6-2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갑내기 친구인 신산희와 심성빈은 3년 전부터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재작년 홍콩 M15 대회에서 첫 국제대회 우승을 합작했던 두 선수는 이번 안동 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신산희는 "작년에 챌린저 대회와 병행하면서 함께 뛰지 못했는데, 한국 시리즈부터 다시 호흡을 맞췄다"며 "첫 주부터 우승해 출발이 너무 좋고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심성빈은 "복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친구와 함께 뛰는 만큼 더 의미가 있다"며 "서로 배려하면서 좋은 추억과 기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목표는 우승"이라고 웃었다.

두 선수는 이어지는 김천 1,2차 국제남자테니스대회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복식 준우승 정보영과 박소현(오른쪽)
ITF 안동 국제남자테니스대회 복식 준우승 한선용과 정윤성(오른쪽)
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복식 시상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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