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고개 들자!"… '프로 첫 시즌' 파주, 제라드 누스 감독의 당당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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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파주 프런티어 FC(이하 파주)전이 벌어졌다.
경기 후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은 짧지 않은 총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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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천안-조남기 기자

"프로 첫 해, 잘해주고 있다. 고개를 들라!"
16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파주 프런티어 FC(이하 파주)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천안은 많은 슛을 날리며 파주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파주는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보르하 바스톤이 실축하며 마찬가지로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파주엔 아쉬운 게임이었다. 페널티킥을 놓쳤고, 경기 막판엔 퇴장자가 발생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경기 후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은 짧지 않은 총평을 전했다.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 파주도, 천안도 비슷했다. 페널티킥이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력은 만족스럽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원정 팬들도 기뻐할 수 있다. 김민승, 유재준, 노승익처럼 어린 선수들이 있다. 프로 첫 해인데 잘해주고 있다.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갈 때다."
후반전엔 노승익이 부상을 당해 빠져나가야 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팬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바로 왔다. 노승익과 대화를 나눌 시간은 없었다. 다만, 표정이 좋지 않은 걸 봤다. 인터뷰가 끝나면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한 팀으로 뭉쳐 있는 걸 봤다. 그걸 봐서 기쁘다. K리그2에 데뷔하는 파주이지만, 매우 진지하게 가고 있다. 항상 3점이 목표다.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끝으로 "전반에는 시작이 좋았다. 초반 20분엔 공세가 좋았다. 득점할 수 있는 장면도 두세 개가 있었다. 흔들렸던 건 압박 타이밍이었다. 후반전엔 그걸 바꿨다. 경기 막바지엔 선수 한 명이 부족했다. 그래도 공격 찬스를 계속 만들려고 했다"라고 경기를 한 번 더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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