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테니스 영웅 마르타 코스튜크, 프로선수들 위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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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마드리드오픈에서 생애 첫 WTA 1000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마르타 코스튜크(23·우크라이나). 그가 코트 밖에서도 잊지 못할 이력 하나를 추가하며 기뻐했다.
코스튜크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나는 지난해 프로선수들을 위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크로스오버 인투 비즈니스'(Crossover Into Business:비즈니스로의 전환) 프로그램의 일원이었다"면서 "드디어 수료하게 됐다. 잠시 테니스 세계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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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무 기자] 지난 3일 마드리드오픈에서 생애 첫 WTA 1000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마르타 코스튜크(23·우크라이나). 그가 코트 밖에서도 잊지 못할 이력 하나를 추가하며 기뻐했다.
세계적 명문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과정을 수료한 것이다.
코스튜크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나는 지난해 프로선수들을 위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크로스오버 인투 비즈니스'(Crossover Into Business:비즈니스로의 전환) 프로그램의 일원이었다"면서 "드디어 수료하게 됐다. 잠시 테니스 세계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SNS에 수료증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렸다.
WTA 투어에 따르면, 이런 과정은 1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하버드 측 설명에 따르면 "현역 및 은퇴 이후 선수들이 비즈니스 활동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과정"이다. 또한 바쁜 선수들의 일정에 맞추고, 관심사에 특화됐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특유의 케이스 스터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현재 MBA(경영학 석사) 과정 학생들과 멘토 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례 연구를 분석하며, 스포츠 산업을 통해 고위급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배우게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지난 2017년 NBA(미국프로농구협회)와 협력해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당시 현역 및 은퇴 직후 선수 10명과 MBA 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후 매년 가을과 봄 두차례 무료 과정이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NBA와 WNBA, NFL, NHL, NWHL, MLS, NWSL 출신 선수들과 함께 약 40명의 테니스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30명은 WTA 선수들이다.
이전 참가자 명단에는 전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 가르비녜 무구루사, 마리아 샤라포바, 카롤린 보즈니아키 등 톱10 출신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코스튜크는 올해 WTA 투어에서 2개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세계랭킹도 15위로 수직상승했다. 고관절 부상과 발목 통증 여파로 이번 주 로마 WTA 1000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12연승 상승세 속에 24일 개막하는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인 롤랑가로스에 출전해 자신의 최고 그랜드슬램 성적인 8강 이상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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