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후보들 첫 주말 격돌… 천안·아산서 표심 경쟁

윤신영 기자 2026. 5.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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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천안·아산 지역 공략에 나섰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정책 협약과 체육계 행사 등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박수현 후보는 16일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충남본부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충남형 AI 기본사회'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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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박수현·김태흠 선거사무소 제공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천안·아산 지역 공략에 나섰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정책 협약과 체육계 행사 등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박수현 후보는 16일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충남본부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충남형 AI 기본사회'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박 후보는 "AI 산업혁신과 인간이 중심인 AI 기본사회를 공약했다"며 "사람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의료, 교육, 문화, 돌봄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한분 한분, 골목 골목, 골짝 골짝까지 모두에게 동등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주택관리사협회와 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등과 정책 협약 및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집은 재산의 개념 이전에 사람의 생존권이자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아산으로 이동한 박 후보는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충남체육회 간담회 일정도 소화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천안 지역 일정에 집중하며 체육·문화 분야 공약과 조직 결집 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천안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충남시니어축구연합회 친선축구대회 방문을 시작으로 천안시 체육회장단 간담회와 가족통합한마당 기념식 등에 참석했다.

그는 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천안·아산을 세계인이 찾는 'K-복합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천안·아산 지역에 대형 돔 아레나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형 파크골프장 확대 등 생활체육 기반 확충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성일종 총괄선대위원장과 심대평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쎈충남캠프' 중앙선대위 발대식도 개최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가 녹록지 않고, 파고가 눈앞에 와있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충남만큼은, 후보자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에 서겠다 매일 다짐한다"며 "도지사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일꾼이 일 잘하면 다음에도 써야 어찌 신참 일꾼을 쓰겠나,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비바람이 몰아쳐도 가장 앞장에 서서 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남지부와 만나 돌봄·복지 분야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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