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4강서 박인비와 맞붙은' 최은우, 이번엔 우승까지 조준 [KLPGA 두산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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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8년만에 본 대회 4강에 다시 진출한 최은우는 "(2018년) 당시 4강에 올랐을 때 상대가 박인비 프로님이었다. 그해 우승까지 하셨는데, 같이 플레이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오래 전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4강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하니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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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은우는 16일 오후 진행된 8강전에서 노승희를 맞아 5&3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최은우는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후반 시작 전에는 초반에 많이 쉬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36홀을 치는 게 쉽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면서 "체력을 안배하면서 플레이했는데도 후반에는 몸이 꽤 피곤했다"고 길었던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최은우는 "그래도 샷과 어프로치가 원하는 대로 잘 떨어져서 목표였던 4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8년만에 본 대회 4강에 다시 진출한 최은우는 "(2018년) 당시 4강에 올랐을 때 상대가 박인비 프로님이었다. 그해 우승까지 하셨는데, 같이 플레이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오래 전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4강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하니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승 욕심을 묻자, 최은우는 "욕심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고 밝히면서 "매치플레이라는 게 한 홀에서 큰 스코어가 나와도 그 홀만 지는 것이고 다음 홀에서 만회할 수 있는 경기이고,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한 번의 실수로 멀어지는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더 욕심이 나는 것 같다. 우승 기회가 온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최은우는 "이제 두 경기만 남았다.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였는데 마지막 날까지 남게 됐다"며 "상대 선수보다는 내 샷과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한 홀, 한 홀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최은우는 "스스로를 매치플레이에 강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 초반에 샷이나 전체적인 골프 감각이 많이 안 좋았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컷 탈락 부담이 없어서, 코스에서 감각을 빨리 찾으려고 했던 부분들이 잘 맞아떨어졌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샷 감이 좋아졌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부담 없이 플레이한 점도 도움이 됐다고 밝힌 최은우는 "부담 없이 좋은 기억과 좋은 샷들을 계속 떠올리려고 했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6강과 오후 8강을 모두 빨리 끝낸 최은우는 "8강에서도 확실히 도움이 됐다. 작년에는 예선에서도 연장을 갔고 16강에서도 23~24홀 정도를 쳤다. 비까지 오고 경기 지연도 많아서 집에 늦게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홀 수를 적게 치고 빨리 끝내면서 체력적으로 훨씬 나은 상태다. 남들보다 8홀 정도 적게 친 게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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