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만족한 박결 "떨어지든 이기든 즐기려고요" [KLPGA 두산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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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그러면서 박결은 "마음을 다 내려놓고 만족하는 마음이다. 어제 연장전에서 이기고 되게 행복했다. '작년 대상을 받은 (유)현조를 두 번이나 이겼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는데, 그래서인지 오늘 오전, 오후에도 전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내 플레이 많이 했던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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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결은 16일 오후 진행된 8강전에서 최예림을 맞아 2&1로 이겼다.
박결은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8강도 처음 해보고 내일 4강도 처음 해보고.. 이틀 연속 36홀은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결은 "솔직히 모든 플레이가 오늘 만족스러운 하루였던 것 같다. 버디보다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길었던 하루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박결은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우선 '최대한 보기로는 지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지더라도 파를 하고 상대가 버디를 해서 지는 게임을 좀 해봐야겠다' 해서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고 설명했다.
4강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 박결은 "딱 한 번만 더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우선은 지금까지 연습하고 트레이닝했던 것을 내일 다 쏟아내 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체력적인 컨디션을 묻자, 박결은 "오늘 27홀까지는 솔직히 괜찮았던 것 같은데, (8강전) 후반 딱 들어가니까 다리도 점점 무거워지고 솔직히 원하는 스윙이 잘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며 "그래서 저녁을 많이 먹고 잘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까지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박결은 "원래 매치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다. 멘탈도 살짝 약하고 심장도 약한 편인데, 이번에는 그 정도로 떨리지도 않았던 것 같다"며 "오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긴장을 좀 덜 한 것이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결은 "마음을 다 내려놓고 만족하는 마음이다. 어제 연장전에서 이기고 되게 행복했다. '작년 대상을 받은 (유)현조를 두 번이나 이겼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는데, 그래서인지 오늘 오전, 오후에도 전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내 플레이 많이 했던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내일도 오늘 같은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밝힌 박결은 "오늘처럼 좀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그동안 이 매치 플레이를 한 번도 즐긴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내일도 떨어지든 이기든 좀 웃으면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요일까지 경기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한 박결은 "사실 너무 좋아서 어제 잠을 조금 늦게 잤다. 잠이 안 와서 3시에 잤는데, 오늘은 좀 일찍 자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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